감동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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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선영 | 등록일 | 12.05.20 | 조회수 | 95 |
감동의 사전적의미는 '크게 느끼어 마음을 움직이는 것' 이다. 세상에 큰 울음을 터뜨리며 나온 첫아이를 양팔에 안았을때, 여행지에서 광대한 자연에 압도되어 숨이 막힐 때,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나 황홀한 시, 삶의 근원에 가닿는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 우리는 몸 전체를 관통해서 흐르는 특별한 전율을 경험하곤 한다. 그래서 감동은 때로 뜨거운 눈물을 동반하기도 하고 가슴 벅찬 희열을 안겨주기도 한다. 형언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몸이 붕 떠오르는 것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경험하기도 한다. 감동을 느낄 때 우린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엔도르핀과 도파민, 세레토닌이 대표적이다. 엔도르핀은 잘 알다시피 웃을 때,즐거울 때,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물에서 얻어지는 강력한 진통제인 모르핀보다 2백배나 강한 진통작용을 한다. 그래서 기분이 아주 유쾌할 때 만들어지는 엔도르핀은 암세포도 죽인다. 도파민 또한 인간이 사랑을 하고 감동을 느끼고 지적인 희열을 맛볼 때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생명의 신비 호르몬>의 저자 데무라 히로시 박사는 도파민을 '감동의 호르몬'이라고 정의 했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적극적인 마음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예술적인 영감이 떠오르고 뇌의 활동이 최고조에 달한다. 부모님들, 혹은 자기 자신에게 5월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세요! 바로 그것은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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