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사본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홍보 포스터

 

내 몸에는 짠맛이 좋을까, 신맛이 좋을까?
작성자 원봉중 등록일 08.07.16 조회수 328
내 몸에 짠맛이 좋을까, 신맛이 좋을까?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럴 것이다. 달고·짜고·매운 음식 등 몸에 안 좋다고 하는 것은 요즘엔 거의 안 먹었다.

‘병 안 걸리고 병 고치려면 입맛대로 먹어라’(고은애 공저·야스미디어 발행)의 저자 이석치씨는 “얼굴이 긴 사람은 매운 음식과 단 음식을 먹어야 한다,

부족한 당분을 보완하기 위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대부분의 사름들은 TV나 신문에서 “이것은 이런 영양이 들어있어 몸에 좋다”고 하면 하루아침에 입맛을 바꾼다.

하지만 왜곡된 입맛 때문에 병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잘 못 알고 있는 상식들

그는 “병원에 가기 전에, 또는 병원에 가도 원인을 잘 모를 때는 평소에 즐겨먹는 맛을 먼저 체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체질이나 입맛을 무시한 음식을 먹는 탓에 고생한다.

영양이 많은 음식만 찾다가 자신에 필요한 반대의 맛을 내는 음식만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생리불순·수족냉증·변비·빈혈·피부트러블은 식생활균형이 무너져 생긴 병으로 본다.

체질을 모르고 먹거나, 필요한 맛을 안 먹어서 생기는 병들이다.

이석치씨는 (사)한국자연치유교육협회(이사장 장원선) 사무국장으로 주 업무가 교육이다. 그가 노인복지회관서 강의할 때 일이다.

얼굴이 긴 사람은 식초(목의 맛으로 간 기능을 강화시킨다)를 몸에 좋다고 해서 오래 먹으면 산의 분비가 많아져 위장이 약해지고(목극토), 구안괘사가 올 수 있다고 말하자 입이 돌아간 노인이 손을 들고 “식초를 3년간을 먹었다”고 했다.

술꾼은 쓴 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술을 멀리한다. 이런 사람에 팥은 비위를 약화시켜 안 좋다. 영양보다 맛을 중시해야 한다.

술은 쓴 맛이라 대장이 약해진다(화극금). 대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기 위해 매운 안주나 담배를 찾는다.

“위장병에는 달고 매운 것 먹으면 없어진다”면서 그는 “생강에 대추를 넣고 함께 끓인 후 황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을 것”을 권했다.

맵고 짜게 먹어서 위장병이 오는 것이 아니라 싱겁게 먹어서 온다. “매운 맛을 내는 음식점에 사람이 붐비는 것은 매운맛이 공해로 찌든 폐·대장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이 긴 사람에는 정말 좋다.”

매운 맛이 부족하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슬퍼진다.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오행에서 말하는 맛은 일반인 알고 있는 맛과 차이가 난다.

수수는 오래 씹으면 쓴 맛이 난다. 음양오행 관련 책에 있는 오행 맛분류표를 참고해야 한다.

▲강한 장기는 타고난다

그는 “얼굴 모양을 보면 체질을 쉽게 알 수 있다. 파악이 안되면 입맛대로 먹어라”고 말했다.

입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기 전에 기분이 먼저 좋아지고 힘이 솟는다. 단 인공 조미료·소금·흰설탕 등은 삼간다.

신맛은 간담에, 쓴맛은 심장·소장에, 단맛은 위장·비장에 기운을 불어넣는다. 기운이 올라야 건강해지고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킨다. 면역력이 올라간다. 매운맛은 폐·대장, 짠맛은 신장·방광에 좋다.

간담이 강한 목 형인 사람은 얼굴은 길고, 심·소장이 강한 화 형은 역삼각형 얼굴이고, 위장이 강한 토 형은 얼굴이 둥글고, 폐·대장이 강한 금 형은 사각 얼굴이다.

사각 형은 현미를 많이 먹으면 간을 헤칠 수 있다. 세모는 수 형으로 신장·방광이 강하다. 그러나 한가지로 된 얼굴 형은 드물다. 여러 형태가 섞여 있다. 맛을 섞어 먹어야 하는 이유다.

목화토금수 오행은 나무가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고, 씨앗이 여물고, 그 씨앗이 땅에 떨어져 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풀 수 있다.

그러나 꽃이 너무 많이 피면 열매가 잘고 부실하다. 여기서 도입한 개념이 극(克) 이라는 개념이다.

‘목극토’는 목이 강하면 토가 피해를 본다. 약육강식으로 풀기도 한다. 목 형이 신맛을 먹으면 강한 장기인 간담이 더 강해지며 비위가 힘들어지고 위장병·당뇨병이 생긴다.

때문에 비위의 기운을 돋우는 단 맛을 먹어야 오장육부가 균형을 찾아가고, 건강해진다. 매운 맛을 먹어 폐·대장의 기운을 북돋아 간담을 눌러준다.

토형에는 신·방광에 힘을 실어주는 쥐눈이콩이 좋다. 계란형 얼굴은 표준형으로 다섯 가지 맛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고은애씨는 여기에 양자분석기(퀀텀기기)를 도입했다. 기계에 머리카락을 넣으면 장부의 허실뿐만 아니라 수백 가지 신체정보를 알려준다.

얼굴 형에 따른 장부의 허실과 양자분석기가 보내는 허실이 일치했다. 그는 “음식 맛을 통해 장기의 강약이 조절되면서, 평소 고통 받던 질병이 완화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전글 봄철 영양관리
다음글 3월 식단 주별 영양량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