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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는 미덕이다.
작성자 윤효정 등록일 09.10.27 조회수 322
 

요즘 시대에서는 한 발짝
양보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바보스럽고
멍청스럽게 살아간다고 말들 합니다.


하지만 바보스러운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한 걸음 물러섬은 한걸음 더 멀리
뛸 수 있는 받침돌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돌아올 이익의 이치를 망각하고
우리는 바로 눈앞의 손익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늘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의 이익을 구하고자
애를 쓴다면 그 애를 쓴 만큼 가까이 있는

이들은 어느새 구멍 뚫린 물꼬처럼 내 곁을
하나 둘 씩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지극히 찰나적인
우리네 삶속에서 얻으면
얼마나 얻고 잃으면 또 얼마나 잃겠습니까?


가장 아름다운 덕은 양보입니다.


내가 한 발짝 양보한다고 해서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훗날 내게 언젠가는

돌아올 몇 배의 기쁨과 보람, 무형 유형적인
재산이 희망의 통장에 고리의 이자로
나날이 불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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