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창의적 문제해결력 모형의 창의적 수학 문제해결력 예측하기

본인과 Chia Yi Lin의 공저 논문 "역동적인 창의적 문제해결력 모형의 창의적 수학 문제해결력 예측하기(Predicting creative problem solving in math from a Dynamic system model of creative problem solving ability)"(Creativity Research Journal 23(3), 255-261, 2011)은 역동적인 창의적 문제해결력 모형 이론에 나온 6가지요소와 Treffinger의 창의적 문제해결 5단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측정도구(Creative Problem Solving Attributes Inventory)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대만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9명의 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얼마나 예언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 검사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한 후에, 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결과를 예언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확산적 사고와 수학 지식과 기능이 수학 문제해결력을 직접 예측했다. 그리고 확산적 사고, 수렴적 사고, 동기, 일반적인 지식과 기능, 환경이 수학 문제해결력을 간접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학, 과학 분야의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확산적 사고와 함께 수학 분야의 지식과 기능을 탄탄하게 익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강한 동기를 갖고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해야 하고, 논리적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일반적인 지식과 기능 (일반 지능과 유사), 창의적인 사고를 격려하는 교사와 학부모 (또는 문화, 사회)가 갖추어야져야 한다는 것도 시사한다. 만약 같은 방법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다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출처 : 글: 조석희, 사진:크레존 담당자 _Creative Blog 창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