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4-5 이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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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6.04.29 | 조회수 | 45 |
2교시 쉬는 시간에 도서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 “세계 책의 날” 5행시를 짓고 있다가 갑자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 제목이 생각났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옛날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어느 날, ‘니키’라는 작은 소년이 왔다. 소년은 날마다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모으면서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면서 왕 노릇을 했다. 소년이 조금 크자 나무도 타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타고 사과도 따 먹고 했다. 소년은 나무와 숨바꼭질도 하고 나무 아래 그늘에서 단잠도 잤다. 소년은 나무를 무척 사랑했고 나무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소년은 나이가 점점 들어갔다. 어느 날 갑자기 소년은 나무를 찾아가 돈을 줄 수 있냐고 갑작스럽게 물었다. 나무는 돈이 없다며, 그 대신 나뭇잎과 사과를 따서 팔고 돈을 벌면 되지 않냐고 말하였다. 그러자 소년은 사과를 따서 가 버렸다. 또 몇 년이 흘러 소년이 찾아왔다. 소년은 집이 필요하다며 나무를 베어갔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그러고는 며칠이 지나서 또 무엇인가 필요해서 온 것 같았다. 소년은 나무에게 와서 배 한 척을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묻고는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어 떠났다. 소년은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가 되어서야 돌아왔다. 나무가 이제 줄 게 없다고, 미안하다고 말하자 소년이 미안하다고 하였다. 나무에게 남은 건 밑둥 뿐 이라고 말하자 소년이 고개를 저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쉴 곳이며 나무 밑둥에 앉아 편하게 쉬었다. 이 책을 보고 친구에게 욕심 부리지 말고 아무리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남은 걸 나눠 가지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난 다짐했다. 누구에게나 배려심 있게 행동하면 언젠가는 나에게 몇 배로 돌아오니까 친구에게 배려심 있고 친절하게 대해주겠다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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