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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반 천예서<알림장 쓰는 엄마>
작성자 *** 등록일 16.04.29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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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서(4-1)

 

알림장 쓰는 엄마

 

: 박현숙, 그림 : 소노수정

 

나는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다가 이 책의 표지가 재밌어보여서 읽게되었다. 승리는 휴대폰이 고장났다면서 어머니께 새 휴대폰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승리는 화가나서 거실 바닥을 쿵쿵 구르며 일어났어요. 전화벨소리가 울리자 엄마는 승리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시키셨습니다. 승리는 할 수 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승리는 할아버지께 휴대폰이 고장났다면서 고물이라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완전 고물이 또 고장났으면 새로 사야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승리는 " 엄마가 고물을 고쳐 쓰래요. 스마트폰은 돈 아깝다고 안 사준대요."라고 말하면서 생각나는 대로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눈을 부릅뜨고 승리를 바라봤어요. 그래서 승리는 얼른 엄마 눈을 피해 천장을 쳐다봤지요. 할아버지는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시면서 휴대폰인가 뭔가를 사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승리는 개구리처럼 푸울쩍! 뛰어올랐어요. 천장에 머리가 닿을 만큼요. 이제 승리도 스마트폰이 생기는 거예요. 승리는 할아버지 최고! 라고 말하였지요. 할아버지는 약속을 아주 잘 지키는 사람이에요. 저녁에 바로 스마트폰을 사 온 거 있죠. 엄마는 "아버님........"

 

엄마는 아주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어요. 하지만 더는 말하지 못했어요. 승리는 당장 '개구리 발자국 따라가기 게임'부터 시작했어요. 승리는 스마트폰에 푹 빠졌어요. 밤에도 이불 속에서 게임을 했어요. 승리는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다 보니 승리는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집중바구니에 스마트폰을 넣으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승리는 스마트폰이 없는척을 하면서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화장실을 간다고 하면서 화장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했지요. 승리는 알림장을 쓸 때도 오직 스마트폰 생각을 해서 글씨를 못 알아볼 정도로 썼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엄마께 알림장을 보여드리면 엄마가 무슨 글자인지 모르셔서 성실이 엄마께 물어보았어요. 그 다음 날이 되도 또 그 다음 날이 되도 승리는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그런데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와보니 엄마는 많이 아팠어요. 승리는 엄마가 잠이 들어서 게임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승리는 학교 준비물이 무엇인지 까먹다가 결국 케첩과 마요네즈를 가져갔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놀림도 받고 물총놀이도 못하였죠...

 

승리는 깨달았습니다. 알림장을 잘 쓰고 게임도 많이하지 않아야 겠다고......

 

승리는 그 다음날 부터 열심히 알림장을 썼습니다.

 

나도 예전에 엄마가 준비물을 챙겨준적이 있었는데 죄송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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