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갔는데 도서관 맨 끝에 '가시고기'라는 책이 꽂혀져 있었다. 재작년 엄마와 함께 본 '가시고기'라는 연극이 생각이 나서 책을 일게 되었다.

  그 때 엄마에게 '가시고기' 의 뜻을 물어보니 엄마는 '가시고기' 라는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그곳에 아빠 가시고기가 남아서 가시고기를 키우고 다큰 가시고기가 떠나면 슬퍼서 아빠 가시고기는 바위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는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책에서는 다움이가 백혈병에 걸려서 고통받고 있었고 다움이 아빠는 돈이 부족해 치료비를 내지 못해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다움이는 치료하던 중 아빠는 병이 생겼고 다움이 엄마를 찾아 다움이를 부탁하게 됩니다.

  다움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퇴원을 하여 산골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다시 다움이가 아파서 다시 병원은 찾았을때 엄마가 다움이와 맞는 골수를 찾아내어 다움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움이는 수술을 잘 받고 건강해졌지만 아빠는 많이 아파서 죽음을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아빠는 다움이를 엄마에게 억지로 보내고 다움이는 아빠를 더 걱정하는 모습에서 많이 슬펐습니다.

책제목처럼 '가시고기'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 감동적이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한편의 동화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