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선수 손기정'을 읽고(3-2 민선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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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1.09.30 | 조회수 | 209 |
‘마라톤 선수 손기정’을 읽고 원봉초등학교 3학년 2반 민선홍 얼마 전에 열린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를 생각하며 손기정 선수에 대한 책을 읽었다. 표지에는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을 완주하고 골인지점에 들어오는 그림 이였다. 어떤 대회인지 궁금해서 더욱 읽고 싶었다. 나는 손기정 선수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책을 펴니 차례 옆에 이상한 가면이 있었다. 읽어보니 청동투구였다. 이 투구는 1986년도에 독일올림픽 위원회가 손기정 선수 에게 손기정선수 에게 돌려준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손기정선수는 어릴 적에 통나무 껍질을 벗기는 일을 했지만 달리기를 더 좋아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 하셨다. ‘어린이가 하고 싶어 하는데 하게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왜 반대 하실까?’ 한번은 신의주와 만주 안동을 달리는 시합을 했는데 상대가 아저씨 임에도 불구하고 이긴 것이다. 아이와 아저씨의 대결이여서 질줄 알았는데 이기다니 참 신기하고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나도 이런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해보고 싶었다. 손기정 선수가 아직은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 경기를 모르고 있었지만 이때부터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 ‘아! 손기정 선수가 그때 까지는 마라톤을 모르고 있었구나. 그때부터 마라톤에 도전했구나.’ 1932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는 손기정 선수의 선배인 권태하 선수, 김은배 선수가 참가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이유를 보니 일본코치가 그 두 선수에게 페이스메이커나 하라고 해서 그랬다. ‘같은 선수이고 태어난 나라만 다를 뿐인데 페이스메이커나 하라니 너무한거 아니야?’ 1933년10월 손기정 선수는 조선 신궁 마라톤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했다. 게다가 올림픽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의자발라 선수가 세운 기록보다 2분1초16이나 빨랐다. 역시 그다음에는 베틀린 올림픽에서 2시간29분19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1등을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무도깨지 못한 2시간30분이라는 기록을 깬 것이다. 하지만 일장기를 달고 있어 조선이 아닌 일본을 빛냈다. 그래도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다. 손기정 선수가 상으로 받은 트로피로 일장기를 가린 것이였다. 한번 나도 손기정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손기정 선수가 2002년 11월 15일에 돌아가셔서 볼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으니까 대충 어림이가고 손기정 선수의 모습도 알게 되었고 손기정 선수의 모습과 태어나신 날 돌아가신 날 나가신 대회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 손기정 선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조금은 미루어 짐작이 갔다. 나라 잃었던 슬픈 일이었다. 앞으로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여 나도 손기정 선수처럼 나라를 빛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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