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5-3-김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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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0.04.30 | 조회수 | 107 |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5-3 김서현 나는 오늘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책을 읽었다. 베니스는 이탈리아 북동부,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베니스의 무역 상인인 안토니오는 친구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다. 안토니오는 재산을 털어 배에 물건을 잔뜩 실어 보냈다. 배가 태풍이라도 만나면 빈털터리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친한 친구인 바시니오가 3천 더커트를 빌려 달라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안토니오는 악명 높은 고리대금 업자 샤일록을 찾아가 바사니오의 빚 보증을 서 주었다. 나라면 돈을 안토니오 말고 다른 사람에게 빌렸을 것이다. 못 갚으면 살을 1파운드 베어 간다는 증서도 썼다. 어떻게 살을 담보로 한단 말인가? 정말 잔인하고 몰인정한 사람이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배는 소식이 없었다. 안토니오는 점점 겁이 났다. 그래서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고소해 재판을 했다. 재판관은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는 샤일록의 것이오.” 라고 말하였다. 나는 이 장면을 읽을 때 마음이 떨렸다. 과연 안토니오는 살 수 있을까? 샤일록이 칼을 들고 안토니오에게 다가서자 재판관은 “잠깐, 기다리시오. 아직 판결이 남았소. 이 증서에는 살만 1파운드 베어 간다고 했지 피도 당신에게 준다고는 안 했소. 그리고 당신은 안토니오를 죽이려고 했으니 재산의 재산의 반을 나라에 주고 남은 것은 안토니오게게 주시오.” 결국 샤일록은 전 재산을 잃고 말았다. 재판관 벨더자 박사는 사실 변장한 바시니오의 아내 포샤였다. 그녀는 지혜롭고 재치있는 여인이다. 나는 샤일록이 마음을 고치면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안토니오의 생명을 샤일록이 구해 주었다면 남은 여생을 베니스에서 편안하게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면 샤일록 같은 몰인정한 사람이 되지 않고 안토니오처럼 착한 사람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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