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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학부모평생교육2016-11월1주-25호
작성자 *** 등록일 16.11.02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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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가 아니거든 받지 말고,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

 조선 시대 성종 때는 나라를 다스리는 관리들이 가장 청렴결백하여 뇌물이란 것이 없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때 한 관리가 지방에 갔다가 비단 열 필을 받고 일을 옳지 못하게 처리했습니다. 관리가 돌아오자 성종은 비단 열 필을 주며 말했습니다.󰡒지방에 가서 수고 많았을 줄 안다. 듣건대 너는 이런 것을 좋아한다니 상금으로 가져라,󰡓관리는 뇌물 받은 것이 탄로 났음을 알고 새파랗게 질려서 죽을죄를 지었으니 용서해달라고 사죄하였습니다.
 󰡒깨달았으면 다시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라.󰡓성종이 너그러이 용서해주니, 그 관리는 다시는 뇌물을 받는 일 없이 청렴결백하게 나라 일을 보았습니다.
 그 후 어느 재상이 친척 되는 고을 수령으로부터 늙으신 어머님을 위해 가져온 석어라는 생선 몇 마리를 받은 것이 뇌물이 될까봐 임금님에게 사실을 아뢰었습니다.
 󰡒신의 친척 되는 사람이 노모의 반찬으로 쓰라면서 이런 것을 보내왔습니다.󰡓
 󰡒정으로 주는 것은 예요. 뇌물이 아니니라.󰡓
성종임금님은 선물과 뇌물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 사람들에게 뇌물과 선물의 차이를 말하라면 누구나 쉽게 머릿속에서 정리될 것이나,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불분명한 부분도 상당합니다. 부정청탁금지법에서는 선생님께 드리는  카네이션도 뇌물에 해당되므로 학교 방문하실 때는 새털처럼 아주 가볍게 와 주세요.♡-


 -학교소식-  

♥ 11/3 작품전시회에 대비하여 원봉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작품전시회는 4층 다목적실에서 행사하오니 학부모님들께서 관람해주신다면 학생들에게 긍정의 아이콘이 되고 원봉교육발전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잠깐 실수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불조심을 생활화 합시다. 특히 어린이들이 라이터나 성냥 등을 가지고 장난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주십시오.

♥ 요즘 도서실 이용 어린이가 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도서실을 쾌적하게 하여 좋은 도서관 환경 조성을 하였습니다. 자녀에게 ‘오늘은 무슨 책 읽었니?’ 라고 물어봐 주세요.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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