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를 읽고(6학년 4반 오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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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유정 | 등록일 | 18.01.29 | 조회수 | 19 |
‘바리데기’ 책을 읽고
원봉초 6학년 4반 오유정
방학숙제에 ‘효와 관련된 책 읽고 독후감 쓰기’ 라는 항목이 있었다. 그래서 학교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효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교과서에서 나온 심청전 바리데기’ 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바리데기와 심청전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전래동화이다. 나 역시 어렸을 때 바리데기와 심청전을 매우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 난 심청전과 바리데기 중에서 바리데기로 독후감을 써보려 한다. 바리데기가 심청전보다 아는 사람이 적을 거라고 생각 됐기 때문이다. 바리데기는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이 딸을 6명이나 낳아서 다음 아기는 아들이길 바랬다. 그런데 7째 딸인 바리데기가 여자로 태어나서 오구대왕이 바리데기를 바다에 버리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바리데기는 상자에 넣어져 버려졌다. 그런데 어떤 노부부가 바리데기를 발견하여 키웠다. 그리고 15년 후, 오구대왕이 바리데기를 버린 벌로 시름시름 앓았다. 그래서 죽어가는데, 어떤 노인이 저승에서 동대산약수를 구해오면 오구대왕의 병이 치료될 거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도 저승에 가지 않았고, 그래서 오구대왕이 죽기 전 바리데기를 보고 싶다고 했다. 어쩌다 왕과 바리데기와 만나서 바리데기가 목숨을 걸고 저승에 갔다. 그러다가 저승에서 자신의 신랑을 만나고, 약도 구해와 오구대왕을 살리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내가 바리데기였다면, 분명 나를 버린 오구대왕이 죽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쓰고 저승에 안 갔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버림받았다는 걸 알면 무기력하게 있을 것 같은데, 바리데기는 용감하고 씩씩하게 살았다. 그리고 버려진 자신을 키워주신 노부부께도 효도를 했다. 바리데기는 정말 효심이 지극하다. 나도 바리데기를 닮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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