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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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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심청을 읽고(2학년 4반 강하랑)
작성자 김선미 등록일 18.01.29 조회수 9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부부가 살고 있었어요. 앞을 보지 못하는 남편은 사람들이 그를

"심 봉사"라고 불렀대요. 어느 날 부부에게 예쁜딸이 태어났는데  이름을 "청"이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청이가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서 심봉사는 청이를 안고 젖동녕을 다녔어요. 그런 청이를 불쌍하게 생각해 서로들 청이에게 젖을 먹여 주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청이는 예쁜 처녀로 자랐어요. 청이는 효성이 지극했어요. 사람들은 청이를 하늘에서 온 선녀가 아닌지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발없는 소문은 이웃마을에 사는 정승 부인의 귀에까지 들어갔더래요. 하루는 정승 부인이 청이를 불러 자기네 집안일을 하라고 했어요. 그러나 청이는 아버지가 걱정이되 그럴수 없다고 하였어요. 그런 청이를 정승 부인은 더욱 마음에 들어했지요.그러던 어느날

심봉사가 개천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스님이 심봉사를 구해주었어요.  앞을 못보는 심봉사를 딱히 여긴 스님은 "쌀 삼 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눈을 뜨게 될지도 모르는데..."하고 말해주었어요. 그말은 들은 심봉사는 스님께 쌀을 바치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러나 돌아와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어요. 남의 집 일을 마치고 돌아온 청이가 걱정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자 심봉사는 낮에 있던 일을 청이에게 말을했지요. 그러자 청이는 아버지 눈을 뜨게 할수 있다면 무슨일이든 할수 있다고 아버지를 안심시켰어요.

그 무렵 마을에는 '배를 타고 장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풍랑을 피하기 위해 제물로 바칠 처녀를 구하러 다닌다'라는 소문이 돌았어요. 청이는 뱃사람들 찾아가 자기를 데려가고 쌀 삼백석을  줄수 있냐고 묻자 뱃사람들 그러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마침내 청이가 떠나는날 심봉사는 청이가 팔려간다는 사실을 알고 땅을 치면서 울었어요. 청이는 바다 한가운데서 소원을 빌며 치마를 뒤집어쓰고 풍덩 바다로 뛰어 들었어요. 청이가 떨어진 곳은 바닷속 용궁나라였는데, 용왕님이 청이의 착한 마음씨를 알고 연꽃에 실어 바다 위로 떠오르게 했어요. 때마침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연꽃을 보게 되었어요. 어부들은 그 꽃을 임금님께 바쳤답니다.임금이 꽃을 만지가 꽃잎이 활짝 열렸어요. 꽃속에서 나온 청이는 자신에게 있던일을 임금님께 모두 털어놓았어요. 청이의 착한 마음에 반한 임금은 청이를 왕비로 삼고 앞을 못보는 사람들을 위해 잔치를 열고 아버지를 찾게 해주었답니다. 그리하여 청이는 아버지를 만났고 아버지는 청이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심봉사의 눈이 번쩍 떠지고 앞을 볼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시 만나게 된 청이와 아버지는 궁궐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효녀 심청을 읽으면서 내가 심청이 처럼 과연 커서 부모님께 효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만약 부모님이 아픈일이 생긴다면 나도 심청이 처럼 부모님을 위해 모든것을 할수 있을것 같다. 정말 심청이는 효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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