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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선생님! (6-1) 김시연
작성자 김시연 등록일 17.05.11 조회수 29

김정례 선생님을 만나기 전날 밤, 너무나도 설레서 잠을 잘 수 없었다.!

정말 어떤 선생님이 나의 담임이 될까. 하는 생각이 내 머릿 속을 가득 채웠었다.

 

그리고 처음 만난 날,

나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뿅! 하고 반했다!

 

정말로! 목소리가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 같았다! 설명도 지루하지 않게 중요한 것만  쏙쏙 골라서 해주셨다.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재밌어졌다.

 

수학이 시간표에 하나라도 있으면 좌절하던 , 그리고 늘 수학 시험을 볼 때마다 재시험보고 그랬는 데, 이제 좀..나아졌다!

 

선생님께서는 가끔 이해하기 쉽게 농담도 해주신다.

가장 기억의 남는 것은 '어부지리' .

 

" 형 둘이 햄 하나 남은 것을 서로 먹겠다며 싸우면 엄마가 둘다 먹지말라고 하잖아. 그럼 막내가 남은 햄을 먹지. 어부지리가 그런거야. "

 

어려운 사자성어를 이렇게 술술 풀어나가며 농담하는 것에 다시 한 번 반했다.

 

선생님!

편지는 심각하게 오글 거려서 안 썼지만 늘 저희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꼭꼭 초심을 잃지 않으며 생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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