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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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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서현 3월 효사랑의 날
작성자 이창숙 등록일 14.03.27 조회수 88

<'엄마의 흉터'를 보고>

 

 

오늘 수업시간에 [엄마의 흉터]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다.

그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이렇다.

 

'한 딸의 눈에 상처가 있는데 그것은 알고 보니 참 고마운 상처였다.'

그 사건의 진실은 이거였다.

주인공이 4살, 그의 언니가 6살 때, 엄마가 깜박하고 가마솥 뚜껑을 닫지 않아 4살이였던 주인공이 가마솥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이다. 그때, 엄마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병원으로 달려갔다.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얼굴에 계속 남아있을 흉터가 생겼다. 그런데 맨발로 병원에 간 엄마도 발에서 피가 났었다.

그래서 주인공은 그 흉터를 고마운 상처라고 생각했었다.

 

그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는 옛날 일을 생각했다.

옛날에 내가 엄마랑 놀다가 잘못해서 귀가 찢어져서 수술을 했다.

그때는 엄마를 원망했었는데, 그런 내가 정말 부끄러웠다!

아직도 흉터 자국이 남아있긴 한데, 별로 아프진 않고, 신경도 안 쓴다.

그런데 이 상처가 옛날엔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왠지 모르게 그 상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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