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달은 무엇인가요?

음력시월(10월)을 ‘상달’이라고 한다. 이 달은 1년 열두달 중 제일 높은 달이라는 뜻에서 상달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햇곡식으로 술을 빚고 떡을 만들어 정성껏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 상달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1) 무시루떡 : 채썬 무를 쌀가루에 섞어 팥을 놓아 찐 떡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전통적인 떡이다.

2) 연포탕 : 두부를 가늘게 잘라 꼬치에 꿰어 기름에 지져 닭고기를 섞어 국을 끓인 것으로 여기서 포는

두부를 가리킨다.

3) 강정 : 찹쌀가루에 술을 넣고 반죽하여 잘라 햇볕에 말렸다가 기름에 튀기면 누에고치같이 부풀어 오르는데 속은 비어있다. 이것에 흰깨, 검은깨 등을 색깔별로 엿을 이용해 붙인 것을 강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