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24일 28일까지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 이해 등 인구 가치관 함양을 위한 온 책 읽기 독서 축제를 진행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 함양과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축제 행사를 운영했다.
왕미초는 '가족, 사랑하는 법', '앵무새 초록', '다문화 이웃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 전래동화' 등 반별로 선정한 인구교육 관련 도서로 온 책 읽기를 한 후 친구들과 느낀 점을 공유하며 책 속의 인물에게 편지 쓰기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앵무새 만들기, 다문화 의상 가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체험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고 독서 의욕을 고취했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앵무새 초록이라는 책을 읽고 주인공 은솔이가 반려조인 앵무새 초록이를 기르며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