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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초 - 아빠랑 같이 축구하니 더 재미있어요!
작성자 왕미초 등록일 13.07.23 조회수 246

왕미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영애)는 7월20일 아버지와 자녀와 함께하는 축구시합을 개최하였다.

평소 직장 일에 바쁜 아버지들에게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축구시합에 40여 가족이 참여하여 마음껏 축구 실력을 뽐냈다.

바람을 가르며 운동장을 달리는 아빠들에게서는 마냥 뛰어놀던 학창 시절의 앳된 모습을, 아빠에게 지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2배는 더 열심히 공을 쫒아 다니는 아이들에게서는 즐거운 승부욕을 엿볼 수 있었다.  

김두겸(왕미초 3학년) 학생은 "아빠는 토요일이 되면 소파에 누워만 있었는데 이렇게 운동장에서 함께 축구를 하니 꼭 친구가 된 것 같아요.“ 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느라 파김치가 된 아버지들도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만은 상쾌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버지들 중 MVP로 뽑힌 이상근(2학년 이호형 父)은 “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들과 대화 하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운동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나니 남자 대 남자로 뭔가 통하는 것이 생긴 것 같다.” 고 말했다.

최근 아빠와 함께 여행 다니는 TV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프렌들리 대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의 가부장적이고 엄한 아버지보다는 아이와 함께 일상 속의 일들을 체험하면서 친구처럼 잘 통하는 아버지가 더 인기라는 말이다.

꼭 먼 곳으로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자녀와 함께 하는 취미활동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왕미초의 이번 축구시합은 자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아빠들의 작은 발걸음으로 생각해도 좋겠다.  

김영애 학부모회장은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의 소통을 돕고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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