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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예방관리
작성자 박순덕 등록일 10.09.07 조회수 267

유행성 눈병의 정의와 예방수칙

1. 유행성 눈병이란?

유행성각결막염급성출혈성결막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토끼처럼 발갛게 보이는 충혈, 통증, 가려움, 눈곱, 눈물흘림 등이 나타나며, 주변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킵니다. 유행성 눈병이 발병했을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예방이다.

■ 유행성각결막염

병원체

-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

2003년 유행성결막염환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8형 및 37형 (기존확인) 분리

○ 발생현황

- 산발성에서 대유행 등 다양한 유행 형태로 각국에서 발생

- 국내에서는 매년 연중 발생하나 여름철에 주로 발생함

○ 주요 증상

- 대개 양안,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됨

○ 전염력

-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음

○ 치료

-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음

급성출혈성결막염

○ 병원체

- Picornaviruses속의 enterovirus 70형 또는 Coxachievirus A24var 형

※ 국내 눈병 원인 병원체 콕사키바이러스 A24형 분리 (2003.9.19)

○ 발생 현황

-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고 전세계적인 유행이 일어나기도 함

- 3가지 바이러스에 의해서 약 5~10년 주기로 유행하며 여름철에 국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눈병임

○ 주요 증상

- 갑작스러운 양안의 충혈, 동통, 이물감, 소양감, 눈부심,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음

- 결막하 출혈반이 70~90%에서 발생, 결막하 출혈은 7~12일에 걸쳐 점차 흡수됨

○ 전염력

- 증상발생 후 적어도 4일간 전염력이 있음

○ 치료

- 유행성각결막염과 동일

 

2. 예방수칙

항상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이나 이불, 세숫대야, 개인 소지품(컵, 필기도구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로 가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눈병에 걸린 환자는 다른 친구들과 손을 잡는다거나 하는 접촉을 삼간다.

눈병에 걸린 환자는 발병 후, 약 2주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눈을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한다.

수영장, 목욕탕 등의 대중시설은 삼간다.

끓일 수 있는 것들은 끓여서 소독하고, 책상, 컴퓨터 자판, 마우스 등을 500ppm 농도의 치아염소산나트륨(락스)을 이용하여 닦는다.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세균증식을 유발시키므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않는다.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하며, 충분히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치료용 안약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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