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2박 3일간 5,6학년 학생들이 전라북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수학여행에 앞서 사전답사, 생활지도계획 수립, 안전지도(교통안전, 식사 및 숙소안전, 기타 응급상황),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청렴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첫째날은 학교를 출발하여 전주 한옥마을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을 관람하였고, 자유시간에는 한옥마을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한옥마을을 떠나 전주제지에서 한국의 종이인 한지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지뜨기 체험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안덕마을이라는 숙소에 도착해서는 저녁을 먹고 한증막 체험을 했습니다.

둘째날은 숙소를 출발하여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드는 체험을 했고, 점심식사로 치즈가 듬뿍들어간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남원으로 이동하여 이도령과 성춘향의 이야기 배경인 광한루원에서 창극을 관람하고 광한루원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옛정취를 느껴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장기자랑을 하였습니다.

셋째날은 군산으로 가서 동국사, 히로쓰가옥, 구군산세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 등을 관람하며 군산 시간여행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쌈밥으로 점심을 먹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사적지와 문화재를 탐방하여 견문을 넓히고, 아름다운 자연과 풍물을 생생하게 보고 느끼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체생활을 하면서 협동심과 인내심, 질서의식, 관용과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