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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영재 학급 소감. (박지환)
작성자 최민정 등록일 23.06.10 조회수 16

오늘 영재 학급 수업에서 첫 번째 시간에는 균등 분배에 대해서 배웠다. 균등 분배에서는 파전을 예시로 들어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균등하게 분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다같이 대화를 해보니 분배를 했을 때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때가 가장 균등하게 분배가 되는 상황이라고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첫 번째로 파전을 먼저 2명이 나누어 먹을 때로 가정하여 생각해보니 사람 1과 사람 2가 있다면 먼저 사람 1이 자신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 되는 조건으로 자른 뒤, 사람 2가 먼저 선택을 하면 둘다 만족스럽게 되었다. 두 번째로 파전을 2명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나누어 먹는다면, 예를 들어 4명 인 경우, 파전 한 판을 100%로 가정하고 먼저 자를 사람을 정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자른 4조각을 각각 A,B,C,D 로 이름을 붙인다. 그 뒤 3명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파전 조각의 %를 매긴다. 단 이때 자르는 사람은 이미 자르는 혜택을 받았으므로 조각마다 원하는 정도를 25%로 한다. 나머지는 자신이 원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그리고 나서 모든 사람이 만족스럽게 되는 경우를 찾아 그 방법대로 각자 파전을 가져가 먹는다.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이 만족스러운 파전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4명 중 1명이 다른 세 사람을 위해서 참고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해서 상대방의 의사를 확실히 확인하고 타협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모았던 코인을 이용해서 보드게임 경매를 하는 활동을 했는데, 나는 코인을 30개 모았다 그래서 이스케이프 룸이라는 보드게임을 사고 싶었는데, 000이도 30개가 있었다. 거기에다가 그 친구도 이스케이프 룸을 사고 싶어했고 게다가 손까지 먼저 들어 지금까지 내가 모아놓았던 코인이 한 순간에 날려버렸다. 그냥 남은 보드게임이라도 살 걸 그랬다. 그리고 2학기에 그 돈을 다시 모아야 할 텐데.... 조금만 더 욕심을 내서 가위바위보라도 해서 이겨 가져왔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얼마나 열심히 모았는데... 다른 못 가져간 친구들도 너무 불쌍했다. 2학기 때 더 열심히 해서 많이 모아놓아야겠다. 그래도 오늘은 첫 번째 시간에 실제 피자를 이용해서 균등 분배를 해서 모둠끼리 나눠 먹는 활동을 했는데, 우리 모둠은 만족도 총합이 135%가 되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지 계속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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