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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영재 수업
작성자 나은서 등록일 25.07.06 조회수 11

  열두 번째 영재 수업 날이었다. 오늘은 착시현상과 잔상효과에 대해서 배웠다. 먼저 착시현상이란 특정한 사물의 크기, 방향, 각도, 길이 등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고, 잔상효과란 방금 전에 눈으로 본 것을 뇌가 기억하고 있어서 그 다음에 본 것과 방금 전에 본 것이 겹쳐져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착시현상과 잔상효과와 관련된 활동을 총 4개 했다.

  먼저 첫 번째 활동으로 옵아트가 뭔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옵아트를 그려보았다. 옵아트란 옵티컬 아트의 준말로 시각적인 예술이라고 한다. 우리는 옵아트를 그리는 방법을 영상으로 한 번 본 후 직접 그려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느껴졌다. 그리다 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완성 못한 친구들을 옆에서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

  두 번째 활동으로 스캐니메이션을 했다. 스캐니메이션이란 스캔과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말인데, 특수 제작한 그림과 줄무늬 필름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그림이라고 한다. 그림은 발레 하는 여자, 선풍기, 여러 가지 모양의 도형, 여러 가지 크기의 점이 있었고 거기에 줄무늬 필름을 끼워서 확인해보니 그림이 모두 다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신기했다. 그런데 이 4개의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림에도 줄무늬가 있다는 것이었다. 스캐니메이션의 원리는 여러 동작의 그림을 줄무늬 형태로 번갈아 가면서 그린 후 줄무늬만큼의 틈을 이용하여 보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라고 한다.

  세 번째 활동으로 조이트로프를 했다. 조이트로프란 영화가 발명되기 이전에 사용된 착시현상을 활용한 장난감이라고 한다. 조이트로프는 날개가 달린 원통에 그림이 그려진 도안을 넣고 빨대로 불어 종이를 회전시키면 되는데 원통의 일정한 간격의 틈새로 연속된 그림 도안이 보이면서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재밌었다.

  마지막 활동은 플립북 만들기였다. 플립북이란 책이나 공책 모서리에 그림을 조금씩 다르게 그린 후 책장을 빨리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나는 선생님께서 나눠 주신 플립북 모서리에 그림을 조금씩 움직이게 그린 후 한 번 넘겨보았는데 진짜 움직이는 것 같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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