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5월 10일 영재 수업
작성자 나은서 등록일 25.05.11 조회수 9

  다섯 번째 영재수업 날이었다. 오늘은 비뉴턴 유체에 대해 배웠다. 유체(기체와 액체)는 흐르는 속도에 따라 점성력이 작용하는데 (뉴턴의 점성 법칙), 비뉴턴 유체는 이러한 뉴턴의 점성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유체라고 한다. 비뉴턴 유체의 대표적인 것은 케첩, 머스타드, 마요네즈 등의 소스류라고 한다.
  오늘은 비뉴턴 유체를 만드는 실험 두 가지를 해봤는데 첫 번째로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서 우블렉을 만들었다. 먼저 수돗가에 가서 수조 안에 옥수수 전분을 넣은 후 물을 조금씩 섞어가며 반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반죽했다. 영상으로 볼 때는 쉬워 보이고 촉감도 좋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반죽 비율 맞추기가 어려웠고 촉감도 별로였다. 그런데 반죽을 세게 치면 고체처럼 단단해지고, 약하게 치면 액체처럼 물렁물렁해지고, 둥글게 뭉쳐놓으면 나중에 액체처럼 흘러내리는 게 신기했다.

  두 번째는 슬라임을 만드는 거였다. 먼저 축광(야광) 가루를 물과 통에 있던 두 가지 가루와 섞은 후 색소와 어떤 용액을 같이 넣어 섞으니 야광색을 띄는 슬라임이 되었다. 슬라임에 파츠들을 얹고 완성했는데 평소 내가 만들었던 슬라임과는 내용물이 달라서 새로웠고 더 질긴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과학 영상 두 개를 시청했는데 나는 우블렉에 관한 영상이 인상 깊었다. 꼬마 과학자들이 우블렉을 만져보고 과학원리를 알아보며 우블렉 수영장에서 빠지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며 놀았는데 점프하면서 가기, 달려가면서 가기를 했더니 빠지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발로 압력을 크게 주어서 빠지지 않은 것 같은데, 나도 우블렉 수영장에서 한번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글 비뉴턴 유체
다음글 2025.05.10 비뉴턴 유체 - 고체도 아니고? 액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