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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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윤정 | 등록일 | 19.10.19 | 조회수 | 28 |
오늘은 영재학습에서 혈액형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한다고 했다. 학교에 가보니 유재광 선생님과 선생님의 손에 들려있는 오싹한 바늘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했다. 오늘은 자신의 혈액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한가지 실험을 해본다고 하였다. 처음 듣고 해보는 일이라 이상하기도 했고 또한 손에 따끔한 바늘도 들어간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먼저 혈액형에는 다들 알고 있듯이 A형, B형, AB형, O형이 있다. 또한 이 혈액형 중에서도 Rh+와 Rh-가 있는데 Rh+가 99프로 정도를 차지하고, Rh-는 1프로 정도로 정말 희박하다고 하셨다. 피의 구성요소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등이 있다고 한다. Rh-는 Rh+에게 피를 수혈 받으면 죽게 되고, 가장 희귀한 Rh-O는 모든 사람에게 피를 나누어 줄 수 있다고 한다. A형에는 AA형, AO형이 있고 B형에는 BB형, BO형이 있으며 AB형에는 AB형이 있고, O형에는 OO형이 있다고 한다. 아기들은 태어날때 엄마 반, 아빠 반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엄마가 A형이고 아빠가 B형이면 AO형, BO형이 만나면서 O형이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혈액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우리는 직접 자신의 혈액형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나는 아플 것 같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도 겁없이 하는 것을 보고 하기로 결심했다. 역시 별로 아프지 않았다. 혈액형 검사 판에 각각 피 3방울을 묻히고, 액체들을 몇방울 씩 떨어뜨려 놓았더니, 어떤 B형 검사 판에 있던 피는 다 녹아서 사라지고 A형과 Rh+판에는 피가 굳어서 남아있었다. 이로써 나는 Rh+A형이라는게 증명되었다. 솔직히 희귀한 혈액형이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내가 아팠을때 피를 헌혈하여 나한테 줄 수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고, 내가 Rh-O혈액형이 아닌 이상은 우리 가족들이 아플때 피를 나누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더 신기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내가 A형이 맞다는 것을 내 눈으로 판단 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다음 수업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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