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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8번째 영재 수업(수학)
작성자 조윤정 등록일 19.09.28 조회수 29

오늘은 벌써 영재 19번째 수업을 하는 날이다.

오늘은 공지경 선생님께서 수학수업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오늘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할거라고 하셔서 시작하기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드러날 줄은 몰랐다.;;

처음에 1부터 9까지 카드에 숫자를 적고, 4장을 뽑아서 10보다 작은 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곱셈과 나눗셈은 쓸 수 없고, 덧셈과 뺄셈만 사용하여 모둠 친구들보다 더 큰 수를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숫자가 이상하게 나오는 건지 계산을 못하는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5,6에서만 맴돌고 있었다. 다른 친구가 계산해보았는데도 5가 나왔다. 그래서 적어도 5번째 게임까지는 꼴등에서 2등 사이를 맴돌았었​다. 이렇게 못하는 걸 보면 내 실력이 안좋은 건가보다 하고 혹시 몰라서 다른 친구가 뽑아줬는데 세상에 그 다음에는 1번빼고 3번 연속 1등을 했다. 어쩌면 내 운이 안좋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또 아닐 것 같다;;

그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번갈아 가면서 카드를 놓고 25를 딱 맞추면 그 사람이 이기는 거였는데, 내가 처음에 딱 4번째 순서라서 카드를 놨는데 25가 나와서 놀랐다. 결과는 내가 3번 1등을 해서 결국 최종 1등이 되었다. 친구가 말하기에 첫번째에서 못쓴운 여기다 다 쏫아부은 거라고 하덜등 말던등 ​귀뜸으로 듣고 볼링 게임을 시작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수를 이용하여 각각 곱셈, 나눗셈, 덧셈, 뺄셈을 이용하여 1부터 10까지 만드는 거였는데, 오픈도 2번정도 나온게 있고, 스트라이크도 적지 않게 있었으며, 스페어처리 한것도 꽤 있었다.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배끼려고 곁눈질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마지막 수업은 검정색 주사위와 하얀색 주사위로 이루어져 있는 매지믹서라는  교구를 이용하여 검정색 2개의 수를 더하여 하얀색 주사위를 모두 곱셈, 덧셈, 뺄셈, 나눗셈을 이용하여 검정색 주사위 두개를 더한 수가 되게 하는 것이었다. 다들 잘한건 맞지만 친구들 다 자기가 잘했다면서 누가 제일 신박하고 잘했는지 적는 칸에 자기이름을 채워 써넣었다. 물론 나도 그랬고 말이다~^말은 그렇게 했어도 친구들이 제일 잘했다. 나는 생각해내지도 못한 기발한 식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19번째 수업에서는 무엇을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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