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연결 큐브와 소마큐브
작성자 조윤정 등록일 19.05.25 조회수 25

오늘은 새로운 수학선생님이신 5학년 3반 선생님과 함꼐 루미 큐브와 소마큐브라는 주제로 수업을 하였다. 연결 큐브 이름이 루미큐븐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쳤더니 이상한게 나와서 맞더라도 그냥 이렇게 부르려고 한다. 어쨌든 먼저 처음에는 연결 큐브를 가지고 2개, 3개, 4개를 연결시켜서 만들 수 있는 모양이 얼마나 있는지 직접 연결 시켜서 생각을 해보았다. 2개는 모양이 1개 밖에 없었고 3개짜리는 2개를 만들 수 있었다. 4개짜리는 사각형 모양, 입체 모양, 쭉 이어진 선 모양 등이있었다. 그 모양이 총 8개였다.

하지만 큐브를 만드려면 블럭이 27개 있어야 하는데, 4에 8을 곱하면 32이므로 5개가 더 많았다. 그래서 가장 단순한 모양인 사각형과 선을 빼었다. 32에서 8을 빼면 24이므로 3개가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ㄱ모양의 블럭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조각이 모두 7개가 되고 블럭은 모두 27개 이므로 조건에 맞다고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정말 신기했다. 그냥 이으면 다 사각형 모양 큐브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래도 머리를 써야하는 것이었다. 연결 큐브를 만들어보고, 소마큐브를 이용하여 큐브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처음에 그냥 막 사각형 모양만 만들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쪼오끄음...;?은 머리를 써야했던 것 같다.

하는데 계속 내 맘대로 되지 않아서 짜증을 내며 아니아니 거렸더니 친구들이 웃어서 나도 덩달아 웃겼다ㅋㅋ 애들이 "윤정이가 아니아니 거려"라고 말해서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제일 처음으로 그냥 아니가 나와 버려서 너무 웃겼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짜증나는 수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학습지에 큐브 모양이 나와 있어서 그래도 따라 할 수 있었다. 큐브를 맞춰보고 학습지에다 위, 중간, 아래로 나눠서 큐브 번호를 썼다. 정말 쫘증났다.~.~

다 한 다음에 다른 방법으로 큐브를 만들어서 번호를 쓰라고 하여서 소마큐브 설명지를 사알짝 보고 맞춰서 번호를 썼다 정말 힘들었다.

다들 쉬는 시간을 가지고, 2교시에는 소마큐브를 이용하여 우주선, 용가리, 기린, 교회, 스핑크스, 강아지, 박스 등 정말 많은 모양을 만들어 보았다.

사실 이때 많이 화가났다. 계속 내맘대로 안되고 내 머리가 내머리가 아닌 것처럼 굴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원래 바보지만 더 바보처럼 느껴지게 되던 시간이었다. 애들은 다 쉽게쉽게 만들어 나가는데 나만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고 간식을 못 받아서 너어어어무 짜증이 났다.

계속 못받고 하고 있는데 우주선 때 내가 2번째인가 어쨌든 그렇게 만들어서 간식을 받았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물론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못받았지만 말이다. ^^

그래도 받긴 해서 다행이다.... 하마터면 아무것도 못 받을 뻔했다ㅠ

처음 수업하신 선생님이셨지만 정말로 친절하시고 재미있는 주제로 가지고 오셔서 더욱 재미있던 것 같다. 거기에다가 맛있는 간식도 가지고 오시고 말이다. 그 간식 덕분에 수업에 더욱 의욕이 생겼다.

앞으로 계속 3반 선생님이 수업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짜증나고 모리가 터질 뻔했지만...?재미있었고 다음 영재 수업이 벌써 기다려진다. 빨리 다음주가 되었으면 좋겠다아아아

영재 하기를 잘한 것 같기도 하다

 

 

이전글 나의 일곱번째 영재수업(연결큐브,소마큐브)
다음글 [일곱 번째 영재반 수업] 소마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