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여섯 번째 영재수업 [4D프레임으로 도형만들기] (참관수업)
작성자 최서윤 등록일 19.05.18 조회수 96

 오늘은 4D프레임이란 교구를 갖고 여러 도형을 만들어 보았다. 한 눈에 척 보기에는 무척 쉬워보였지만, 실제로는 조금 어려웠다. 특히 4발, 6발 등등 이 도형을 만들려면 대체 무슨 발을 써야 되는지가 가장 어려웠다. 정육면체도 만들고, 정사면체도 만들고 정이십면체 등등을 만들어보았는데, 정이십면체와 정십이면체가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오늘은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수업하시는 걸 보시는 참관수업이어서

조금 긴장이 되었지만, 어느새 긴장감이 사르르 풀려서 한 40분은 학부모님들이 있으신 것을 까먹고 수업을 했다. 중간에 선생님이 플라스틱 막대기(?)랑 발이 엄청나게 비싸니까 조심해서 다루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정말 웃기고 재미있었다. 마지막에는 저번 수학시간에 했던 프렉탈의 일종인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4D프레임을 만들어보았다. 30cm 4D프레임으로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만들어서 조립해보니 학교 1층 지붕을 뚫고 2층까지 갈 기세였다. 나와 내 친구들이 만들었지만, 이것은 정말 역대급 작품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이런 커~다란 작품을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 진짜 맨 마지막에는 청소를 하였다. 만드는 것은 쉬웠지만, 청소하는 것이 오늘 수업중에 제일 어려웠다.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비싼 것과 정리하는 것은 감수하고 4D프레임과 카프라를 사 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다. 둘 다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꼭! 둘 다 구입하고 싶다. 오늘 수업은 손가락도 아프고, 정리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만들기여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었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 이 교구의 장단점인 것 같다. 오늘이 최성규 선생님 수학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다. 그동안 재미있었는데 끝이라니 아쉬웠다. 그래도 앞으로 재미있는 수업이 있으니까! 다음 수업도 화이팅!

이전글 힘의 분산과 스턴트 달걀
다음글 4D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