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이 닫혀진 페트병에 단 3개의 구멍만 뚫어 물을 빨리 빼내어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반갑고, 재밌는 게임도 오랜만에 해서 참 재미있었다.

우리 1조는 중력의 힘에 의해 물이 빠질것이라고 생각하고 페트병 아래쪽에 구멍을 뚫었다.

4조만 빼고 모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이게 웬일일까?

4조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것이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우리가 생각했던 곳인데,

4조는 옆부분에도 구멍을 뚫었던 것이다. (파란 동그라미)

1차적으로 위에서 물이 빠지고, 2차적으로 중간부분에서 물이 빠진 뒤 마지막엔 아래쪽에서 물이 빠진다는 생각이었다.

4조가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는 걸 보니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우리 조가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고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고 재치있게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