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재미있고 신비스러운 퍼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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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채린 | 등록일 | 12.07.07 | 조회수 | 187 |
세상에 널리고 널린 퍼즐들... 한 몇개나 있을까? 9천개? 1억개?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거 같다. 요번 영재원 수업을 하기 전에 퍼즐은 나에게 아주 불필요하고 우수운 존재였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불필요한건 아니고, 우수운건 맞는거 같다. 왜냐하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퍼즐을 아주 좋아했고 퍼즐을 통해 글같은 여러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다. 생각을 할 수록 미스터리한 퍼즐... 흠. 나를 계속 생각하는 존재인거 같다~
영재원하기 전에 퍼즐이 나에게 우수웠던 이유는 무엇일까? 말해 놓고 보니..., 그것에 대하여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 나는 3살 때 처음 퍼즐이라는 걸 보았고 한 번 시도 해 보았다. 그 때 나는 퍼즐이라는 물건이 아주 아주 아주 신기했다. 그림 하나를 조각조각 잘라서 그 조각들을 섞고 그 다음 그 섞었던 조각들을 처음의 그림으로 다시 끼워 마추어야 한다는 점이 말이다. 7살 때... 내 기억 상으로는.., 나는 수십개의 퍼즐 조각들을 내 앞에 두고 고심에 빠졌다. "그렇다면 이 퍼즐을 만든 사람처럼 내가 그림을 그려서 여러 조각으로 잘라도 퍼즐이 되나?"하고 말이다. 퍼즐. 옛날에는.., 아니 몇 주 전만 해도 나는 퍼즐이 아주 간단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림을 조각조각 내어서 나중에는 붙인다는 개념이 내 머릿 속에 박혔였던 것이다. 나는 내가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걸 저번 주에 알게 되었다.
선생님께선 우리에게 여러 가지 퍼즐의 종류를 보여주시면서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시고 우리를 가르치셨다. 그런데, 나는 그 때 깜짝 놀랐다!! 왜 그랬냐면..., 나는 퍼즐을 원이나 다른 도형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라는 걸 몰랐기 때문이다. 퍼즐 안에 그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가 우리 만의 퍼즐을 만들어 보았을 때이다. 사람마다 각각 색종이나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었는데, 나는 정윤이랑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파란 도화지(두꺼운 종이)를 반 나누어서 같이 썼다. ^^ 나만의 신비신비 퍼즐을 만들어 보면서 나는 그렇게 쉽게 보이던 어렸을 때의 퍼즐이 실제로는 아주 미스테리하고 복잡한 것이라는 것을 깨닭고 나는 결심했다... 여름 방학 때에는 여러 퍼즐을 만들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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