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영어잔치'쿨(Cool)합니다.또한번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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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상은 | 등록일 | 12.06.19 | 조회수 | 465 |
학교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어서 학부모로서 기쁩니다.
김용환교장선생님께서 부임하신 첫번째 신입생입학식(2011년)에서 하신말씀이 기억납니다. "국제화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교육을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 말입니다. '충북초등영어교육의 최고전문가'시라는 사회를 보셨던 교무부장선생님의 소개 멘트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초고층 대형평수의 아파트가 즐비한 신도시에 밀려 이젠 도시의 변두리 학교처럼 되어버린 운천초등학교. 새로 부임하신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제 생각과 공감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기대감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초등교육의 열병을 앓게하는 주범인 요즘의 영어교육은 참 심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할때가 있습니다. 영어가 미래의 모든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가올 미래사회에 교양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위해 충실히 영어학습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교육의 주체들이 공감하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영어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공감할수 있는 교장선생님의 취임의 일성은 제게는 큰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어느날인가 올해 4학년이 된 아들녀석이 어느날 학교에 영어사전을 가져간다고 하기에 왜냐고 물었더니 수업시간에 영어일기쓰기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학교와 영어선생님께 감사한 생각이 들더군요.
영어일기쓰기가 영어학습에 매우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일일이 지도해주시는 일이 쉽지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학교와 선생님의 뜨거운 교육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날로 거듭나고 있는 운천초등학교가 문득 다가 온 느낌이었습니다. 한두명의 아이들도 아닌데 수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드시는 일인가요.
예전에 비슷한 아이디어를 한번 이자리를 빌어 제안드려볼까 생각했다가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업무가 너무 과중하시게 될까봐 였습니다.
교원대부속고등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영어독서를 하게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읽은 내용을 가지고 토론식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 효과가 매우커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운천초등학교에도 영어독서토론반이나 영어일기쓰기반 같은 프로그램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런 제안을 드릴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올해 2학년이 된 둘째 딸아이가 킴벌리원어민 선생님께서 노래를 많이 가르쳐주신다며 무척 즐거워 합니다.
4학년 2학년인 아이 둘이 올해 담임선생님들이 너무 좋다고 입이 벙글어져 있습니다. 신은수 선생님 전자인 선생님 늘 감사드립니다. 교장선생님과 다른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영어교육의 변화뿐 아니라 모든 교육프로그램이들이 하나하나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학부모교육이 있었는데 이젠 외부 강사님들도 대학교수급들이 오시니 참 좋습니다. 운천초등학교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Cool하게도 말입니다.
정말 기쁨니다. 오늘은 학부모로서 감사하다는 말씀 한번 남기고 싶어서 사랑하는 인우 지우의 아빠가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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