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채소. 하지만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일까?

  최근 채소 섭취의 감소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중감량과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채소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채소만으로 하루 세끼를 채우는 식사는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채소만 먹다보면 지방,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악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영양 균형에 좋다.

  녹즙 대 생야채!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씹지 않아도 되는 녹즙은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적어 필요이상의 과다 섭취로이어질 수 있다. 또한, 녹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채소를 섭취해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는 것이 좋다.

  채소 함께 먹는 드레싱소스는 생채소와 함께 먹는 드레싱소스는 대부분 많은 지방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열량섭취가 달라질 수 있다. 지방의 함량이 많은 드레싱은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땐, 저지방플레인요구르트, 달걀노른자나 콩을 갈아 만든 드레싱을 이용하여 단백질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대한비만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