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카네이션 효사랑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5-3 효행일기
작성자 김은영 등록일 11.05.09 조회수 67

저녁을 먹고 엄마께 안마를 해드렸다.

엄마께서는 세게 주무르면 아파하셔서, 약하게 주물러 드렸다. 그랬더니 엄마께서 정말 시원하다고 감탄하셨다. 그래서 아주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계속 주무르다 보니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가 아파왔다. 그래서 "이제 끝~!"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엄마께서 "안마 진짜 잘한다~ 다음에 또 주물러줘! 고마워~"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아주 뿌듯했다. 다른 사람이 내가 한 일로 인해 기뻐졌다는 것이 신기하고, 아주 뿌듯했다. 그리고 아빠께도 안마를 해 드리려고 하였다. 그런데 아빠 핸드폰에 갑자기 급한 전화가 와서 쌩~ 나가버리셨다. 흑흑...~ 무척이나 허무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엄마께서 나중에 해 드리면 된다고 하셔서 조금 위로가 되었다.

이렇게 효도를 하니까 엄마, 아빠 기분도 좋아지고, 칭찬받는 내 기분도 좋기 때문에 효도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요즈음에 내 할일이 많아서 엄마, 아빠랑 같이 놀고, 대화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효도 일기 때문에 효도를 하면서 대화도 좀 하고,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

그래서 엄마, 아빠께서 이렇게 좋아하시니까 자주 해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이 특별한 날 이어서 효도를 한 것이 더 뜻 깊은 것 같다.

엄마, 아빠! 저를 낳고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해요*^^*

이전글 효행일기(6-10 성은비)
다음글 2-1 효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