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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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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불교 예술을 대표하는 문화재 불국사와 석굴암
작성자 탄금초 등록일 08.07.18 조회수 101
저는 2학년 6반 오태호입니다.
7월 30일 아침 뜨거워 얄미운 날씨에  아랑곳 없이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일어나 여행 준비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차안에서 불국사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부풀어 올랐는지 불국사에 대한 자료만 봤습니다.
드디어 경주 시내에 들어 섰습니다. 우리 충주와는 달리 기와로된 지붕이 많았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토함산 서남쪽에 자리 잡은 불국사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석가모니 부처가 있는 극락 정토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창건된 절입니다.
짧은 언덕길 입구에는 석조가 있었는데 정확한 쓰임새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식수를 제공하는 용도로 시원하게 물을 마실수 있었습니다. 그늘진 언덕길을 오르니 한자로 대웅전이 한눈에 들어 왔습니다. 웅장하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참 신비로웠습니다. 은은한 향냄새를 맡으며 우리 가족 화목하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어 보았습니다.
석탑중 최고의 걸작으로 뽑히는 석가탑 아래에서 ' 이 탑을 깍느라 석공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웅전 앞뜰의 동쪽 다보탑은 돌사자 한마리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원래 돌사자가 4마리 였는데 세마리는 일제에 약탈 되고 한마리만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욕심히 많은가 봅니다. 지금이라도 돌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날씨인데도 불국사 경내는 부처님이 부채질을 해주시는 것처럼 참 시원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부푼 마음으로 석굴암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숲길을 동생 손을 잡고 한참을 걷다 보니 우거진 나무 사이로 석굴암 석실이 보였고. 석실로 들어가니 동굴처럼 보이는 석굴에 석굴암의 불상이 있었습니다.  불상을 보니 신라 사람들의 노력과 끈기를 느낄수 있었고 돌을 등에 지고, 머리에 이고 숲길을 걸어 옮기고 돌을 깍고 다듬어서 이렇게 휼륭한 문화유산을 남긴 것에 감탄했습니다.
나도 조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라의 문화를 간직한 경주를 오랫 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고생하시면서 나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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