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초등학교에 왕따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따돌림을 당한다고 생각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끼리 갑자기 따돌림을 당하면 다른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것보다 훨씬더 마음이 아프답니다. 저도 어제 에어로빅 끝나고 지영이랑 놀자고 했는데, 조금 늦어서 내려오던 지영이랑 딱 눈이 마주 쳤을때 미안하다고 하려 했는데 "아, 짜증나!!" 하며 내려갔습니다. 그 뒤의 오늘도 제가 말을 걸면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일인지 알지도 못하는 제가 사과를 해야한다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 하지만 지영이는 제가 무슨잘못을 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에은 이랑 노느냐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모른 체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지영이는 제가 학교에서만 신경쓰는지 알지 집에서 시경쓰고 매을 운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한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