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아가 된 탈북자(나의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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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탄금초 | 등록일 | 08.07.17 | 조회수 | 40 |
6학년 2반 민윤홍 "한국은 나를 중국인으로, 중국은 나를 탈북자로, 북한은 나를 배신자로 여깁니다. 제가 갈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러분! 저는 경기도 화성 외국인 보호서에 수감돼있은 한 탈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탈출한 뒤 가짜 중국 여권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백헌빈 아저씨는 이대로 중국으로 추방되면 북한으로 재추방 되어서 처형 당할 처지가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남한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동분자로 몰려 탄광으로 끌려가 갖은 고생을 하다 30년전 어머니와 4형제가 중국으로 탈출해 숨어 살다가 가까스로 가짜 중국인 여권을 만들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중국에 살던 많은 조선족들의 불법입국으로 그들을 강제 추방을 하고 있는데 30년 간 이나 탈북자로 숨어 살던 백씨 아저씨의 사연은 일일이 파악 하기가 힘들다고 하니, 진실을 밝혀 달라며 끝내는 목숨을 끊으려고 하시던 아저씨는 급기야 병원으로 실려 가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온 이 아저씨의 기막 힌 사연은 결코 아저씨만의 일이 아닙니다. 작년에 우리나라로 들어온 탈북자는 무려 12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중국을 떠돌며 우리나라로 들어 오려고 목숨건 투쟁을 하고 있는 탈북자가 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탈북자들이 국제 미아가 되어서 남의 나 라에서 떠돌며 숨어사는 것을 보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통일이 되면 우리와 같이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우리 이웃이 될 탈북자들이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떠돌이 신세로 숨어 살고 있으니 이제는 우리가 손을 뻗어 그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탈북자들은 중국인도, 북한인도, 배신자도 아닙니다. 탈북자는 우리와 한민족이요, 한핏줄인 내 동포 내 형제 입나다. 자유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온 탈북자들에게 우리나라는 마지막 희망이요, 꿈입니다. 여러분! 아직도 중국과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떠돌며 숨어 살고 있는 수많은 탈북자들이 더 이상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온 국민의 사랑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자신으; 목숨까지 바쳐가며 나라와 민족을 지켜낸 조상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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