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검토회를 마치고 나서~ |
|||||
---|---|---|---|---|---|
작성자 | 양화진 | 등록일 | 13.11.05 | 조회수 | 140 |
중간 검토회가 있던 날, 그 날의 감동과 여운이 아직도 가슴에 생생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카풀을 하면서도 잠시의 여유도 없이 업무에 대한, 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늘 연장 근무를 하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 학교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진 선생님들로 인해 동료교사로서 큰 도전을 받기도 하고, '탄부에 근무하게 된 것'이 참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행사와 업무로 인해 지칠 때도 많을텐데, 우리 탄부가족들은 항상 웃으며 즐겁게 서로서로 힘을 모아 일을 하는 것이 큰 자랑거리인 것 같습니다. 중간검토회 역시도 '탄부의 파워'를 발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운데 어떤 보물보다도 더 귀한 '아이들만'을 위한 진지하고 심화된 이야기로 무르익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학교 통합교육 활동 모습이 담긴 자료를 보면서, 쉴 틈도 없이 달려온 우리 선생님들의 땀방울로 인해 우리 탄부 아이들이 얼마나 즐겁고 그 때 마다 행복감을 느꼈을지를 생각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아, 이거구나! 이것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작은 몸짓 하나도 놓치지 않는 ~ 그런 교사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탄부 가족들을 [칭찬합시다] 코너에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번 중간 검토회는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또 좋았습니다. 연관성이 다소 희박한 면이 없지 않아서 조금 소극적일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 매끄러운 진행과 보고, 참석자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 등....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기에 더욱 감동이 있었고,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사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남은 교직생활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즐겨 따라하는 개그우먼 신보라의 ''너무 좋다~ 딱 좋~다!"라는 말을 생각하며~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묵묵히 나의 갈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
이전글 | 통합교육 연구시범학교 중간검토회를 마치고 |
---|---|
다음글 | 중간검토회를 마치며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