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우가 같이 하는 보치아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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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춘래 | 등록일 | 13.09.03 | 조회수 | 268 |
올 여름방학 나에게는 의미 있고 특별한 직무연수를 하였다. 경북 영남대에서 있었던 장애/ 비장애 통합체육교육이 그것이다. 전국단위의 연수이며 합숙연수여서 쉽게 참가를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연수에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장애우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를 짧게 접해보았다. 그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운동이 ‘보치아’게임이다. 영남 장애 보치아 선수단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시합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생소한 보치아 종목은 뇌성마비 1·2급 장애인과 뇌성마비에 준하는 운동성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경기방법은 적색공과 청색공을 던져 흰색의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를 점수로 계산해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경기규칙이 매우 단순하지만 세밀한 작전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보치아 종목은 사실상 중증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스포츠는 삶의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보람을 선사하는 행복한 활동으로 신체 자유가 제약된 장애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활동이다. 수 많은 스포츠도 룰과 방법을 조금만 바꾼다면 충분히 장애우들과 비장애어린이가 같이 할 수 있다
작은 배려 작은 바꿈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밑거름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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