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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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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와 집토끼
분류 산토끼와 집토끼
작성자 김심경 등록일 12.12.30 조회수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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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토끼(멧토끼) -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토끼가 아니라 산속에서 조심조심 다녀야 겨우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토끼가 바로 산토끼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멧토끼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이토끼는 우리나라 토종토끼입니다.  이토끼는 야행성으로 밤에 돌아다니며 먹이 활동을 합니다. 주로 칡의 줄기나 풀잎을 먹어요. 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고 양지바른곳에서 잠을 자는데 귀가 너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조그만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어요.  눈이 온날은 발자국을 볼 수 있는데 앞다리 보다는 뒷다리가 크고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산위로는 잘 뛰는데 아래로는 잘 뛰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요. 그리고 멧토끼는 자기 영역에서만 살기 때문에 자신이 다니는 길이 있어서 그발자국을 따라 가면 산을 한바퀴 돌아 다시 그자리로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이야기를 잘 알고 있지요 거북이가 이기는데 토끼가 밤에 먹이 활동을 하고 낮에는 잠을 자야 하기에 거북이에게 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산토끼는 새끼를 낳으면 털이나 있고 눈도 뜨고 해서 바로 위험에서 벗어나 어미를 따라다녀요.

 

2. 집토끼(굴토끼) - 굴토끼라고도 해요 왜냐하면 땅을 파고 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토끼는 새끼를 낳으면 털도 나 있지 않고 눈도 뜨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면 어미가 자신의 털을 뽑아서 둥지를 따뜻하게 만들어 새끼를 기르느데 1달정도가 되면 털도 나고 눈도 뜨게 되어 어미에게서 떼어내서 기릅니다.  2개월 정도에 1번씩 새끼를 낳게 할 수 있기때문에 번식을 많이 할 수 있어요.  그외에도 다른 종류의 토끼들이 있는데 앙고라토끼는 털이 크게 나기 때문에 양처럼 털을 깎아서 털옷을 만들기도 해요.

# 산토끼와 집토끼를 짝짓기 시켜서 두마리의 장점만 딴 새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전혀 안됩니다. 염색체 수가 다르기 때문에 새끼를 낳을 수 없답니다. 신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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