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나라 육지에서 독이 있는 뱀을 소개 할께요. 이런 뱀들을 만나면 조심해 주세요.

1. 유혈목이 - 이 뱀은 목에 빨간띠를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빨간띠 때문에 꽃같아서 인지 "꽃뱀" 또는 "화사"라고도해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이뱀은 독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은 두꺼비와 같은 동물을 잡아 먹고 두꺼비 독을 목의 뒤부분에 저장하였다가 입의 뒷부분에 있는 이빨로 물어 독을 퍼트리는데 이독은 살을 썩게 하는 독입니다. 방심해선 안되는 뱀이지요.

2. 쇠살모사 - 이뱀은 집근처나 낮은 들이나 산의 낮은 지역에 살고 있는데 이뱀은 출혈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을 따라 독이 퍼져나가요. 많이 움직 일수록 빨리 퍼져 나갑니다.  그 다음 입안으로 잡은 쥐나 개구리를 통채로 삼킵니다.

3. 살모사 -  이뱀은 산의 중간부분에 주로 살고 있으며 신경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비를 시키는 독이 있어요.  마비가 되면 그동물을 통채로 삼킵니다. 뱀은 턱이 빠지기 때문에 자신의 몸보다 더 굵은 것도 먹을수 있어요.

4. 까치살모사 -  이 뱀은 산의 꼭대기 부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산을 올라갈때는 밑부분에서 중간 산꼭대기 까지 조심해서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뱀에 물리면 물린곳에서 심장쪽으로 팔이나 다리를 묶고 독을 빨아서(입안에 상처가 없어야함) 버린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어서 소변으로 독을 배출시켜야 합니다. 특히 병원으로 바로 데리고 가는것 잊지 마세요.

뱀은 봄부터 먹이활동을 하면서 계속하여 몸에 영양을 저장 할수록  독이 증가하는데  가을이면 독이 가장 많아집니다. 가을뱀에게 물리면 위험 할 수 있어요.  그러나 함부로 죽이지는 마세요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뱀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서산고 김현태선생님 사진을 참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