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 은행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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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살아있는 화석 은행나무 | ||||
작성자 | 김심경 | 등록일 | 12.11.08 | 조회수 | 272 |
첨부파일 | |||||
1. 은행나무 - 우리는 과학 시간에 선생님으로 부터 화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화석은 아주 오래전(공룡이 살던시대와 같이 2억5000만년전 )에 지금의 장마와 같은 물의 운동에 의하여 흙이 쌓일때 동물이나 식물이 흙속에 묻혀 오랜세월 동안 열과 압력으로 돌로 굳어진것을 화석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은행나무가 그때당시에도 살았던 식물인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식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숫나무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열매를 얻으려면 암나무와 숫나무를 서로 마주 보게 심는다 고 합니다. 암나무는 잎이 작고 갈라지지 않고 가지는 옆이나 아래로 뻗는 특징이 있고 숫나무는 잎이크고 중간부분이 갈라져 있고 가지는 위로 향해 뻗는 특징이 있어요. 이나무는 너무 오래 살기 때문에 500년정도 묵은 나무는 오래묵었다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묵은 나무가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묵은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약1100년정도 되었는데 신라의 마지막왕 경순왕이 나라를 고려(왕건)에게 넘겨줄때 그의 아들 김일은(마의태자)이 왕에게 나라를 넘기지 않도록 간청을 하다가 왕의 마음이 확고한 것을 알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용문사에 꽂았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은행나무이며 군사 3000명을 거느리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왕건에 대항하여 싸우다 패하여 그때부터 베로된 옷을 입고 살았다 하여 "마의태자"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는 "마"의 껍질로 만들거든요. 은행나무는 잎이 넓기때문에 활엽수로 생각할수도 있는데 너무 오래전부터 살던 식물이라 활엽수도 침엽수도 아니랍니다. 그런데 어느쪽에 가까운지 굳이 비교를 한다면 침엽수쪽에 가깝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또한 은행나무 열매는 겉은 말랑말랑하고 속은 딱딱한데 겉은 냄새가 지독하게 나고 옻이 오를수 있어요. 알맹이는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기때문에 먹을때 볶아서 먹거나 약에 넣어야 합니다. 은행나무 잎은 피를 맑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어른들이 "징코민" 이라는 약으로 먹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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