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나 재난 등으로 큰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난민(難民)이라고 부릅니다. 내전과 이슬람국가(IS)의 학대에 시달리는 서남아시아의 시리아 난민의 예가 대표적이지요. 최근에는 거친 지중해의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다 난파를 당해 약 1,200명의 난민들이 물에 빠져 죽은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L)에 따르면, 지난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온 약 20만명의 남민 중 약 18%가 이 나라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1993년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한 이후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는 동아프리카에 있는 이 나라의 이름은?

①이집트       ②수단       ③에리트레아       ④소말리아       ⑤리비아

<정답은 3번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아프웨르키 대통령이 현재까지 철권통치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 나라 국민들은 16세만 되면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10년 간의 군대생활을 해야 하며, 그것도 금광이나 건설 노동현장에서 힘든 노동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