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성심 야구부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영화 [글러브]의 상영과 MBC특집 다큐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계 훈련 기간동안 야구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들의 연락과 상담이 많았었고,  편지를 통해서 또 야구부에 선물을 보내주는 학생들도 있어서 야구부는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한꺼번에 여러분이 오시면 봉사가 되기 보다 오히려 훈련에 방해가 되는 경향이 있어서 현재는 충주에 살고 있는 학생 3명이 매일  야구부의 점심 식사 준비와 야구장 주변 정리 등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야구부원들도 또래의 여학생들이 도움을 주며 자신들의 운동 모습를 지켜보니 더 신나게 훈련을 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나 응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팬클럽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관심 있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충주성심 야구부의 활동에 응원과 함께 가끔 봉사를 원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2012년 1월 17일(화) 오후 1시 충주야구장

17일에 모인 분들이 협의를 통해 팬클럽 결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고, 회장이나 총무 등 임원의 선출도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시간 맞춰 참석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