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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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04.10.11 | 조회수 | 507 |
성심야구부는 요즈음... 일반 고등학교, 또 성인 사회인 야구팀과 연습경기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있었던 시합결과입니다. 1. 시합일시 및 장소 : 9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충주 탄금대 야구장 상대팀 : 충주 예성 에이스(사회인 야구팀) 결과 : 10 대 1 승(5회 콜드게임) * 봉황기 대회에서 패했지만 성심야구부는 이미 상당히 강해져 있습니다. 상대팀은 지역 사회인야구대회 우승팀이고 또 지난 해 한번 경기해서 성심이 대패한 경험이 있는 팀인데 이번에는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고3 서승덕이 빠진 가운데 고2 장왕근과 박병채가 던졌는데 안타는 2개를 맞았습니다. 상대가 알미늄 방망이를 사용하고 성심은 나무배트를 썼는데도 점수를 많이 냈습니다. 경기 끝 무렵에 병채가 거의 휀스를 넘길 뻔한 큰 타구로 3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에러 없는 깔끔한 수비가 돋보였지요. 2. 9월 22일(수) 對 배명고 장소는 서울의 배명고등학교 야구장(2 대 5 패) * 서울의 야구명문 배명고와 한번 붙었습니다. 배명은 다음 학기에 진학할 중3부터 고1 학생이 주축이라서 우리와는 선수들의 연령이 비슷했어요. 시합은 비슷하게 나갔지만 우리가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해서 졌습니다. 눈에 띄는 에러는 없었지만 경기운영에 있어 아직 우리가 미숙한 것이 패인이 되었습니다. 8회이던가요, 왕근이가 3루타를 때리고 이어 볼넷을 얻어 나가서 원아웃 1, 3루 상황이 되었는데 주자 플레이 미숙으로 점수를 못 냈지요. 패했지만 공부가 되었습니다. 3. 9월 23일(목) 對 충주비행단 공군팀 장소는 공군부대 야구장(11 대 7 승) * 공군부대 야구장 개장 기념경기였습니다. 점수를 더 내고 덜 줄 수도 있었지만 공군과의 친선 우호관계를 위해서 느슨한 경기를 한 셈이 되었어요. 덕분에 중학생 선수들도 모두 그라운드를 밟아볼 기회가 있었지요. 공군팀의 환대가 고마웠습니다. 4. 10월 3일(일) 對 레드호크팀(충주 사회인 야구팀) 충주 야구장(3 대 5 패) * 요사이 충주지역 사회인 야구팀과 경기할 때는 충주 선발팀이 나서는 게 관례가 되었습니다. 단일팀으로는 우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합에서는 지난해까지 프로팀에서 뛰던 선수가 투수로 나왔더군요. 고등학교 투수만큼 공은 빠르지 않았는데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는 노련함에 우리 타자들이 말렸습니다. 투수의 다양한 구질에 대한 적응력을 시급히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앞으로 예정된 경기일정은 이렇습니다. - 10월 9일 토요일 對 KT 연합팀 이천야구장 - 10월 19일 화요일 對 부천고(미확정) 원정경기 - 10월 23일(토) 장애인영화제 개막기념경기 對 연예인야구팀(서울창동 성대구장) - 10월 28일-29일 충북 교육감기 야구대회(청주야구장) - 11월 5일(토) 對 서울대 야구부 친선경기(충주야구장) 훈련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매일 오전 수업 후 탄금대야구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버스로 이동해서 몸 풀고 런닝, 캐치볼, 수비연습과 타격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무배트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피칭머신을 활용하면서 아울러 투수들의 공을 때리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투수는 고3 서승덕이 대학진학 준비로 빠지고 고2 장왕근 이현철 박병채, 고1 신용진 양흥모, 중3 김성호 등 6명이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우완인데 그중 신용진과 김성호는 사이드암, 나머지는 오버스로우입니다. 중1, 2학생들은 수업을 모두 마치고 학교 운동장에서 훈련하지요. 다행히 중학교 선수들 중에서는 좋은 재목의 유망주가 많아서 성심야구의 앞날을 밝게 합니다. 오후 훈련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학교 밖 하우스(실내연습장)에서 야간 훈련을 합니다. 야간훈련은 타격연습 중심인데 고등학생의 경우 보통 1천개 이상을 때립니다. 밤 9시경이면 훈련이 끝나고 실내연습장의 불은 꺼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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