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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맞이하며...
작성자 황하나 등록일 09.12.23 조회수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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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앉으면 한 명이 쪼르르르 뛰어가고,

또 한 명을 앉히면 다른 한 명이 '잉~' 울고,

우는 아이 달래 놓으면 또 다른 녀석이 떼쓰고...

 

처음 새싹반 친구들이 모였을 때 모두 함께 인사 하는 것도 어려웠지요.

 

이제는 한 명이 뛰어가면 다른 한 명이  데리고 오고,

누가 울면, 친구가  운다고 표현하고 휴지 갖다 주고,

과자도 나눠 먹고...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놀며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부쩍 자랐음을, 새삼 느끼네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애 쓰셨습니다.

믿고 잘 따라 주셔서 감사드려요.

 

내년에는 더 재밌고 더 많이 웃는 새싹반 만들어가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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