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제7회 장애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작품을 제출한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본선대회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자의 작품을 동화작가인 심사위원들 앞에서 낭독하고 그 심사평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선인 만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킬 만큼 우수하였습니다.

본교에서는 초등 5학년의 서윤태 학생이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출품한 독후감의 제목은 <다윈 할아버지, 질문이 있어요-쉽게 배우는 다윈의 종의 기원과 진화론을 읽고>입니다.

큰 대회가 처음인 서윤태 학생은 “무척 긴장된다, 많이 떨린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명료한 목소리로 자신의 독후감 낭독을 씩씩하게 마쳤습니다.

낭독 후, 서윤태 학생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편지글이라는 독특한 형식과, 초등학생에게 쉽지 않은 과학내용을 자신의 궁금증과 경험들에 비추어 독창적으로 표현한 점, 그리고 자신의 생활을 진솔하게 문장으로 표현한 점이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듣고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윤태 학생 축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