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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4회 전국 장애이해 사진 공모전 참가
작성자 숭덕 등록일 13.02.14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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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특수교육원주최

제4회 전국 장애이해 사진공모전 본교 교사 출품

작품 제목 : 사랑해요!

응모교사 : 박은숙

수상내역 : 최우수상

작품설명 :

일요일 학교 뒤뜰에서 만난 우리 학교 친구들이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촬영해 보았다.

일요일 아침, 학교에 나가보니 무더위가 계속되는 6월 더위 때문인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 학교 뒤뜰 벤치에 나와 앉아 여름 아침의 상쾌함을 즐기며 놀고 있었다.

부모와 떨어져 복지시설에서 기숙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우리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형제자매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제는 다 성장해서 그룹 홈에서 자립생활 훈련을 하고 진로를 탐색중인 고등학교 2학년 나OO!(좌측3번째) 근이양증의 장애로 인해 힘으로는 후배들을 돌봐줄 수 없지만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세심한 배려, 친절하고 상냥한 말로 동생들을 보살피는 김OO!(우측) 가장 좌측에 있는 신OO은 “내 사전에 못해요! 라는 말은 없다?” 고 할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격 또한 밝고 긍정적인 친구로 가족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원을 받는 통학생 친구이다. 그중 가장 막내 김
OO은(좌측 2번째)는 얼마 전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가정 사정으로 인해 전학을 오게 된 초등학교 어린이! 처음 와본 특수학교와 사회 복지시설, 모든 것이 낯설고 외로울 테지만 누나와 형들이 있어 김OO은 외롭지 않다.

형과 누나들 가운데서 자기가 알고 있는 동요를 부르며 재롱을 부리고 있는 김OO을 모두 귀여운 듯 지켜보다가 카메라를 들자 V자를 만들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만세도 부르더니 갑자기 손으로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보낸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다∼ 사랑해요!! 라고 하며……. 6월!

가뭄 속에 연일 폭염이지만, 우리 학생들의 맑고 고운 마음씨가 마음속 청량제가 되어 시원하게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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