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에서 책 목록을 짜다가 세계문학도 많이 읽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단편소설집 목걸이'를 읽었다. 목걸이는 거지는 아니지만 삶에 시달려서 사는 한 여자가 있는데 남편이 항상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해서 무도회 초대장을 주고 자신의 돈으로 드레스를 사입으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아내는 여전히 불평을 했다. 보석이 없어서 빛이 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주는 남편은 나머지 돈을 주어서 아내의 친구인 포레스티에 부인에게서 예쁜 목걸이를 빌려올 수 있었다. 아내는 무도회장에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보자 목걸이는 사라져 있었다. 아내와 남편은 그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사기 위해 여러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갚으려고 몇 년을 고생하였다. 나중에 포레스티에 부인을 만났을 때 아내는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포레스티에 부인은 말했다. "불쌍한 마틸드, 그건 가짜였어!!" 마틸드와 남편은 헛고생을 한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 만약 내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난 먼저 빌려준 사람에게 가서 용서를 빌고 목걸이를 돌려줄 것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까지 투자하면서 헛고생을 하고 싶지는 않다. 반드시 용기를 갖고 먼저 잃어버렸다고 친구에게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