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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지막 잎새'를 읽고
작성자 조희주 등록일 15.02.04 조회수 122

  '마지막 잎새'를 읽고

  '마지막 잎새'라는 책을 읽었다. 책 제목에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조금은 슬픈 느낌이 들었다.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했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존시, 존시의 친구 수, 화가 버먼 할아버지이다. 존시는 창문 밖에 보이는 떨어지는 담쟁이 잎새처럼 세상을 떠날거라는 삶의 희망을 잃었다. 수는 친구지만 존시가 삶의 희망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슬퍼한다.

  버먼 할아버지는 존시를 위해 마지막 그림을 남기고 죽는다. 존시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린 일 같다. 나라면 떨어지는 담쟁이 잎새가 다시 봄이 되면 살아나는 것처럼, 나도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버먼 할아버지가 자신의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존시를 살려낸 것은 참 훌륭한 일 같다. 나라면 그런 일은 못했을 것 같다.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 생명을 아낄 것이다.

존시가 죽지 않고 살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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