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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연 단군할아버지(3-3 최형규)
작성자 최형규 등록일 14.08.23 조회수 141

하늘나라의 왕 환인이 살았다. 왕 환인의 아들 환웅은 땅을 다스리고 싶었다. 그래서 환웅은 태백산에 오게 되었다. 환웅은 나라이름을 '신시'라고 하였다. 그 신시에 곰과 호랑이가 살았다. 둘은 너무 사람이 되고 싶어서 환웅을 찾게 되었다. 환웅은 둘에게 "100일동안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곰과호랑이는 동굴에서 마늘과 쑥을 먹었다. 하지만 며칠 안되서 호랑이는 동굴을 나가고 말았다. 곰도 나가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 결과 곰은 아주 아름다운 여자가 되었고, 환웅은 '웅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후 환웅은 웅녀와 혼인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단군왕검'이다. 단군은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나라이름을 '조선'이라고 했다. 얼마 뒤, 단군은 도읍을 아사달로 옮기고 그곳에서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

10월 3일은 개천절이다.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과 홍익인간 정신을 이어 받자는 뜻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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