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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9번 백하늘<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작성자 백하늘 등록일 14.01.29 조회수 186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읽고...

 이 책은 제목처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갈매기가 오염된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바다에 있던 석유 때문에, 날개에 석유가 젖어 날지도 못하고 죽을 지경에 처해있었다. 그래도 이 갈매기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한 집으로 날아갔는데, 그 집에서 한 고양이를 만난다. 갈매기는 자기 자신이 죽을 운명을 알고 죽기 전에 자신의 알을 낳는다고 하고 3가지 부탁도 들어달라고 한다. 첫 번째는 낳은 알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했고 2번째는 아기갈매기가 태어날 때까지 알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지금까지 고양이 소르바스는 이 갈매기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였다. 마지막부탁은 태어나는 아기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하고 파란색 얼룩무늬 알을 낳고 안타깝게도 끝내 죽었다. 고양이 소르바스는 다른 친구 고양이들과 갈매기를 묻어주고 알을 잘 보살핀다. 어쩔 수 없이 고양이 소르바스는 죽은 갈매기대신에 알을 품는다. 시간이 점차 지나자 알에서는 아기갈매기가 나오고 아기갈매기는 소르바스에게 엄마라고 부르고 계속 밥을 달라고 한다. 소르바스는 죽은 갈매기를 대신해 엄마역할을 하고 아기갈매기를 열심히 돌보며 살아간다. 소르바스는 고양이들과 함께 행운아라는 뜻으로 아포르뚜나다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아포르뚜나다는 점점 자라났다. 힘든 상황도 있고 죽을 뻔 하기도 했지만 위험을 잘 헤쳐 나가면서 자란다. 고양이들은 아포르뚜나다를 이제 보내줘야 한다는 운명을 알고 아포르뚜나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한다. 아포르뚜나다도 날고 싶어 하기는 하지만 떠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갈매기의 운명을 받아들여 갈매기들이 떠나는 시점에 날아가기로 한다. 이렇게 갈매기는 날아간다. 이 이야기에서 아포르뚜나다의 엄마갈매기가 죽은 이유가 사람들이 오염시켜놓은 바다 때문에 죽은 것이 안타까웠다. 사람 때문에 동물들이 희생되는 것을 더 잘 느끼고 깨닫게 해 주었다.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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