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문제 행동 유형별 인성 지도 방법 나눔 <문제 상황> 아무 생각 없이 욕하는 아이 화를 참지 못해 욕하는 아이 <원인> 부모나 또래 관계에서의 모방과 학습의 결과 충동적이고 급하며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의 표현 부모의 방임이나 원만하지 못한 또래 관계에 대한 저항의 방법 <해결 방법> 당황하거나 과민 반응은 금물 아이가 욕을 할 때 화들짝 놀라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워 왔느냐?”라고 캐묻거나 화를 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부모가 당황하는 태도를 보이면 누군가를 곯려 주고 싶을 때 욕이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욕을 하는 수준이 강하지 않다면 욕을 해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당장 아이가 변화하지 않는다고 아이에게 착한 행동이 아니라는 식의 질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인정과 칭찬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잘 모르고 욕을 사용하였을 때 지나치게 민감하게 느끼고 강하게 규제하게 되면, 부모가 보는 앞에선 욕을 하지 않지만, 또래들과는 여전히 심한 욕을 할 수 있다.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나쁜 말’이라는 사실 인식시켜야 아이의 욕이 지나친데도 함께 즐기거나 괜찮은 것으로 묵인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이가 쓰는 욕설의 뜻을 설명해 주면서 그 말을 들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주고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특히 욕이 ‘나쁜 말’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만한 나이인데도 자기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욕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제재를 가해야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부모의 모범이 우선 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당연히 욕을 잘할 수밖에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욕설을 섞어 말하는 부모, 화가 날 때면 감정 조절을 못해 욕설을 내뱉는 부모라면 절대로 아이의 욕하는 습관을 고칠 수 없다. 부모가 먼저 고운 말을 쓰는 모범을 보이고 화가 날 때도 욕을 하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품위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상황> 짜증을 내고 친구들과 싸우는 아이들 폭력적이고 남에게 의존적인 아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아이 <원인> 성급한 결과에 집착 아이에게 간섭이 심한 부모 아이 능력 이상의 것을 강요 빨리빨리 하는 생활에서 오는 긴장감 <해결 방법> 부모의 인내심이 우선 부모가 먼저 아이를 기다리고 참아주어야 아이도 참을성을 배우게 된다. 너무 서두르고 안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커서도 행동이 위축되거나 혹은 과도한 행동, 정서적인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친 부모의 욕심과 기대는 금물 아이는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보상심리에 의해 아이들을 다그치면 더욱 짜증만 내고 마음속으로 상처가 쌓이게 된다. 스스로 문제해결의 시간 갖도록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누구나 어려운 문제,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한다. 숙제를 하는 아이가 천천히 한다는 이유로 혹은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부모가 대신해주거나 답을 알려주면 안 된다. 자립심과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있어야만 한다. <문제 상황> 친구들을 때리는 아이 친구들과 자주 다투는 아이 <원인> 주변 인물의 모방 원활하지 못한 부부간의 관계 적절한 가정교육의 부족과 부모의 무관심 부모나 권위적 인물에 대한 적대감과 반항심 <해결 방법> 아이가 싸우는 목적 파악 아이들이 싸우게 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용적이고 온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통제하고 성숙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서서히 배워갈 수 있다. 강압적인 방법과 훈계는 금물 때리며 싸우는 아이들의 경우 그 부모들은 그런 문제 상황이 일어났을 경우 똑같이 공격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남을 때리거나 잘못을 하게 되면 부모는 그 벌로 아이를 또 때리는 것이다. 이러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은 아이들의 적대감과 반항심을 더욱 가중해 결과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분풀이를 대신할 적절한 대안 지도 “네가 가져간 내 필통을 돌려줬으면 좋겠어”와 같이 상대방에게 자신이 바라는 것을 문제의 초점을 맞춰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나 정말 화났어”와 같이 표현이 능숙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욕설이나 비방 없이 전달하는 연습을 한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면, 분노를 처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함께 찾는 것도 좋다. 남을 때리거나 분풀이하는 아이는 좌절이나 분노를 대신할 적당한 대안을 찾지 못해서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대안을 가르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바람직한 행동 강화 아이가 욕구불만을 참기 어려운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거나, 그러한 감정을 폭력이나 싸움 없이 스스로 통제하며 표현했을 경우, 아이의 행동을 인정해주고 그 노력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준다. 단기간에 고쳐지지 않을지라도 꾸준히 바람직한 행동을 칭찬으로 강화해주면, 이러한 행동이 점차 습관화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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